우체국(오전 11시)과 농협 하나로마트(오후 2시)의 판매시간 불일치로 특정인이 중복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먼저 판매를 하는 곳에서 마스크를 구매 후 동일인이 다른 판매소로 이동해 마스크를 다수 확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군은 마스크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질 못해 지역 농협, 우체국, 약사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판매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마스크 구매수량은 1인 5매 이내 구입처나 포장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서로가 돕고 배려해야 할 때"라며, "이웃을 위해 마스크 중복 구매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가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고르게 공급돼 군민 불편과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1일 하나로마트(10개소) 2000매, 우체국(11개소) 4250매 정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약국(25개)은 계약도매상 공급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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