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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선제적 대응 나서

2020-03-03기사 편집 2020-03-03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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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의 지역 내 빠른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나사렛대학교는 오는 13일까지 코로나19의 지역내 빠른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감염병 위기경보의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전 직원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대학 측은 부서 회의 자제와 외부활동 및 부서 회식 금지 등을 포함하는 행동요령을 교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재택근무 이후에도 대면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문자, 메일, 전자결재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입국 유학생과 대구지역 재학생에 2주간 기숙사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진행, 건물 통제, 교내방역 등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상황과 동향을 점검하면서 적절하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김경수 총장은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위기를 다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오는 16일부터 2주간 원격 강의를 실시한다. 단국대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

15주 수업을 기준으로 2주간 원격 강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파악해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는 기존 단국대 원격 강의 시스템 '이러닝 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교강사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의를 제작한다. 실험·실습 과목도 원격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추후 오프라인에서 보강한다.

단국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강사에게 원격 강의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하게 했다.

또한 약 5500개 강좌(학부·대학원)를 서버 과부하 없이 원활하게 운영하고자 외부 클라우드도 추가 구매하고 교강사들이 동영상 제작 및 시스템 저작툴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교강사의 다양한 강의 제공 방법을 존중하기 위해 구글클래스룸, 네이버밴드 등 외부 플랫폼 활용도 허용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2주간 원격 강의를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며 "교강사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행정부서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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