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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전 연극계도 타격...대전연극제 연기

2020-03-02 기사
편집 2020-03-02 17:30:26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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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전 연극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대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 공공 문화시설을 비롯해 소극장, 갤러리 등 민간 문화시설도 속속 공연 및 전시를 연기,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제29회 대전 연극제'도 일정이 연기됐다.

대전 최대 연극 축제인 대전연극제는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내달 중하순으로 잠정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

대전연극제 주최측인 대전연극협회는 "코로나 19로 이달 달 개막하려고 했던 대전연극제의 원래 일정은 취소하고, 4월 중하순 쯤에 추진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극제엔 지난 해 국제소극장연극축제 참가작이었던 나무시어터사회적협동조합의 '삽질'(남명옥 연출·정미진 극본)을 비롯해 극단 새벽의 '오영신을 찾습니다-해를 쏜 소년'(한선덕 연출·선욱현 극본), 극단 빈들의 '봄날은 간다'(유치벽 연출·김인경 극본), 극단 마당의 '곱등이네 집'(손종화 연출·이정운 극본) 등 4개 극단이 참가한다.

대전연극협회는 대전연극제 개막 시기를 내달 중하순으로 일주일 여 미루면서 코로나 추이를 지켜보고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연극협회는 우선 내달 중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취소된 대전예당 기획공연 '스프링 페스티벌' 일정에 대전연극제 추진 여부를 두고 예당 등과 논의할 계획이다.

올 시·도별 연극제 일정이 변경되면서 각 연극제 대상팀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일정도 하반기로 바뀌었다.

(사)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던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을 8월 29일로 연기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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