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교수. 사진 = 충남대 제공
한문희 교수. 사진 = 충남대 제공
한문희 충남대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지난 27일 정년 퇴임을 맞아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 교수는 2010년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설립 당시부터 10여 년 간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제 14대 한국에너지구술연구원장을 역임한 에너지기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공로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오랜 동안 과학자로 일하던 중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을 위해 충남대로 자리를 옮기고 정년까지 맞게 됐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에너지분야 전문가 양성과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발전에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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