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 세종 1, 충남 55, 충북 11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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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도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며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0일 만에 3000명 대로 진입했다.

29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대전 13, 세종 1, 충남 55, 충북 11명 등 총 80명이다.

대전은 지난 28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는 40대 남성(유성구, 11번째), 40대 여성(대덕구, 12번째), 20대 여성(서구, 13번째)이다.

11번째 확진자는 대전도시철도 대동역·중앙로역장을 겸임하는 직원으로 26일 확진된 월평역 역무원(39세 여성)의 접촉자다.

12번째 확진자는 충남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번째 확진자는 서울지역 대학원생으로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로 파악됐다.

충남은 천안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며 55명으로 늘었다. 충북은 청주 효성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며 11명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추가 확진자 없이 1명을 유지 중이다.

국내 확진자는 오후 4시 기준 315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누적 확진자는 3150명이며 이 중 3105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28명은 완치 후 퇴원, 17명은 사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9만 4055명이며 이들 중 확진자를 제외하고 5만 5723명은 음성, 3만 518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확진자는 28일 오후 4시 보다 813명 늘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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