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충남지역 확진자는 총 50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남은 지난 21일 계룡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8일만에 50배로 늘어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지역 42세, 13세, 37세 남성은 28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세 여성은 28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천안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이 중 37세 남성 확진자는 천안 21세기 병원 의료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18번 확진자도 천안 21세기 병원 의료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21일 1명, 25일 3명, 26일 5명, 27일 10명, 28일 27명, 29일 4명이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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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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