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확진자 모두 천안 줌바댄스와 연관

남편은 코로나19 양성, 부인은 확진 판정이 나온 인사혁신처 건물.
남편은 코로나19 양성, 부인은 확진 판정이 나온 인사혁신처 건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전과 천안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시 전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부터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키워드로 올라온 환자들의 동선이 속속 공개되면서 세종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른바 `줌바댄스`로부터 시작된 감염자는 각각 대전 `송촌동 보험사 직원(보험사는 세종에 위치)`과 천안 거주자인 `인사혁신처 직원 부인` 모두 세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요 확진자는 주요 동선은 다음과 같다.

<대전 송촌동 확진자>

△26일 동선 : 세종시 나성동 삼성화재 출근(오전 7시) - 나성동 최고당 돈까스 세종점(12시)-자차 귀가(오후 6시20분)

<천안 여성 확진자 남편>

△26일 동선 :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출근(오전 8시30분) - 어진동 홈플러스 내 멘뮤사(오후 1시)- 인사혁신처 7층 - 자차 귀가(오후 3시)

두 확진자의 공통점은 모두 천안으로 모아졌다는 점이다.

대전 확진자는 `줌바댄스`와 밀접접촉자로 알려졌고, 천안 거주자 또한 `줌바댄스`와 접촉한 부인의 남편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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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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