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에 통보, 19만4781명 증상유무 조사 중

28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장중식 기자
28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장중식 기자
정부가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입수한 국내신도 중 19만4781명에 대해 증상유무 조사에 착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수된 21만2324명 중 미성년자(1만6680명)과 주소지 불명(863명)을 제외한 모든 신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자정까지 취합된 조사자료에 따르면, 총 11만4068명(53.7%)에 대한 확인이 완료됐다.

이 중 유증상자 1638명(1.4%)은 즉시 자가격리조치되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중이다.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능동감시 중이며, 특히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시설 등 고위험직업군에 근무하는 신도는 출근 금지하도록 했다.

교육생 6만5127명의 명단도 입수해 전국 지자체에 전달됐다.

한편, 현재까지 입수한 신천지 신도는 총 31만732명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출입국 기록조사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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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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