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행정절차상 전국 일선 지자체에서 올라오는 자료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취합한 후 하루 2차례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선 지자체 발표가 빠를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집계된 자료를 공개한다.

하지만, 이 자료에는 대전과 충남 등 전국 지자체별로 확인된 확진자 숫자가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지난 27-28일에는 충남지역 확진자와 대전지역 추가확진자 등 지자체별 확진자들의 숫자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해당지역은 물론, 일반 국민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정보`라는 지적을 받았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