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양시 등 운영중인 모범 사례 전국으로 확대

중앙재난안전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중앙재난안전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정부가 마스크 공급과 이동형 차량진료소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 본부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대구시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와 함께 현지 의료지원 방안과 신천지 신도조사, 지자체 지원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51만 명의 신천지 신도 명단을 각 지자체에 배포하고 이중 소재지 파악이 된 11만 명 중 의심환자 1638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신도에 대해서도 출입국 기록과 조사 등을 실시하여, 전수조사 등 후속대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의 의료진 부족 사태를 대비하여 의료진 파견 및 각 시도별 여력 인력을 지원하도록 했다. 해당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해서는 2주간의 파견 근무 외 휴식시간을 주고, 각종 경제적 보상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중대본은 경북지역에서 이동형 음압기 등 음압시설, 의료진 보호장비, 치료제 등 약품 지원요청을 받고, 전신보호구 5만5650개, 방역용 마스크 9만1300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운영중인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모범사례로 선정하고, 향후 지자체에서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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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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