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지난해 9월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현재까지 수공을 이끌어왔다.
수공은 지난 해 8월 공모를 거쳐 지원자를 추려 상급기관인 환경부에 제청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2차 공모를 벌인 수공은 이달 초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친 5명을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신임 사장은 환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이로 미뤄 수공 신임 사장 임명은 이르면 28일쯤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신임 사장 임명을 앞두고 관련 준비를 하고 있는 건 맞다"며 "정확한 인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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