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 중인 주차장통합관리시스템 구성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추진 중인 주차장통합관리시스템 구성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공영·민간주차장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3년까지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역 114곳의 유료공영주차장에 차량번호인식기·차단기·방범 CCTV·무선통신망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현장시설물 설치, 주차정보공유 통합 플랫폼 구축, 공영주차장 표준요금징수프로그램 개발, 주차요금 감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표준요금징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간 정보제공을 위한 현장시설물을 설치해 2021년 1월부터 서비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 된다면 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와 쾌적한 주차장 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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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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