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각 8명…선별진료소 근무

충남도는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 16명을 긴급 채용하기로 했다.

도는 27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역학조사 및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를 각각 8명씩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선별진료소 근무 및 감염병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감염병 대응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규정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만19세 이상의 의사 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합격 후 즉시 선별진료소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도는 다음달 2-4일 도 출산보육정책과를 통해 신청 서류를 방문 접수 받은 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내부위원 개별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자의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해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 의사와 간호사를 긴급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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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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