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 화재대책과 소속 김원천 소방장이 충남 소방 최초로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 화재대책과 소속 김원천 소방장이 충남 소방 최초로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 화재대책과 소속 김원천 소방장이 충남 소방 최초로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테크니컬 다이빙(Technical diving)`이란 오버헤드 환경(폐쇄 환경)과 감압(가상 폐쇄환경)을 동반하는 깊은 심도로의 잠수를 뜻한다.

김 소방장은 지난 11월 필리핀 보홀에서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교육 수료 및 최종 시험 통화 후 마침내 서류심사를 거쳐 마침내 2020년 2월에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자격으로 구조대에 운용 중인 스쿠버 장비(더블탱크)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기존 잠수 한계인 30m를 초과하여 테크니컬 다이빙인 50m수심까지 교육 및 자격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김 소방장은 충남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높은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임용 직후부터 현재까지 구조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꾸준히 취득하여 `대심도 자격(Trimix Diver)`을 비롯한 수난구조 분야 전문 자격증 6개를 취득했다.

채수철 서장은 "이번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 자격 취득으로 수난구조 전문성 확보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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