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26일 대학브랜드 디자인 첫 선을 보였다. 학생들이 심벌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밭대 제공
한밭대가 26일 대학브랜드 디자인 첫 선을 보였다. 학생들이 심벌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밭대 제공
한밭대가 26일 대학브랜드 디자인 첫 선을 보였다.

새로운 대학 브랜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노황우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5개월 간 고유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몰두해왔다.

이들은 연구결과로 대학의 심벌마크, 로고를 개발하고 대학 내 안내판·사인, 상품로고 디자인, 유형별 제품화 샘플을 선보였다.

우선 제작된 샘플은 티셔츠, 에코백, 우산, 볼펜, 모자, 머그컵 등 40여종으로 대학 내 역사비전실에 전시한다. 또 구성원, 지역주민 등 반응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상품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이번 디자인 및 샘플 개발로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하고 있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들에게 대학의 첫 브랜드 제품을 이용할 기회를 드려 애교심과 자긍심을 더 갖게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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