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26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26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88개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전용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 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기존 대출 만기나 분할상환 도래 시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지원한다.

또한 이날 하나은행은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대전시 코로나 피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갖고 300억 원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도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지역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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