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을 발표하는 최승묵 예산군 보건소장. 사진=박대항 기자
방역대책을 발표하는 최승묵 예산군 보건소장. 사진=박대항 기자
[예산]예산군이 26일 군청 프리핑실에서 최근 전국 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한 긴급프리핑을 가졌다.

군은 25일 현재 예산군에는 의사환자10명과 조사대상 46, 개별상담관리 109명의 검진이 있었다며 확진검사 43명 중 33명이 음성으로 10명은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철저한 방역과 예비활동을 위해 의사 2, 간호사 10, 임상병리사 2, 방사선사 2, 예산종합병원, 명지병원, 전일문내과, 삽교프른의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해 지역에 1명의 확진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까지 우리 군에서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충남 도내까지 확산된 만큼 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재 공공시설 33곳과 경로당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393곳을 휴관 조치했으며 군청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군청과 보건소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 보건소·사업소, 읍·면에 방역인부 전담 배치, 각종 행사 취소·연기 등 감염병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묵 예산보건소장은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피곤 누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먼저 쓰러지는 과정을 없애려고 최선의 배려행정을 하고 있다" 며 "새로 조성된 TF팀 가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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