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군정주요정책의 결정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자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의 대상사업을 113건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개결정 대상사업을 군 홈 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등록했다.

특히 공개대상사업은 정책실명제 운영을 위해 2019년부터 공개되어 오던 계속과제 75건과 2020년 신규발굴과제 38건이다.

군은 정책실명제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 군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권고기준인 25건보다 더 많은 사업을 선정했다.

또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 사업추진방향 및 과정성과, 올바른 예산의 쓰임이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하여 군민들이 군정에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 정책실명제 운영조례`제3조에 따라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군비 1억 원 이상의 다수 군문의 복지증진을 위한 자체사업, 5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군민 관련 자치법규 제 개정,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종합개발사업, 문화예술회관 기능보강사업, 옥천 공동체허브 활동공간 조성사업, 대형폐기물 압축파쇄기 설치사업, 양수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장령산 숲속 동굴체험파크 조성, 옥천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군정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책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 추진과정공개, 지속적인 관리 점검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신뢰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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