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북 충주에서 26일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30대 주부의 일부 동선이 확인됐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확진판정을 받은 A씨(38·여·충주시 목행동 세중참사랑아파트)는 지난 24일 오후 3시 폐렴 증상으로 충주의료원에 내원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KRC대한 로봇학원(칠금동) △오후 12시20분 롯데마트 및 2층 롯데리아 △오후 1시30분 롯데마트 주차장 출차 △오후 2시 목행동 세중참사랑아파트 친구집 방문 △오후 3시 세중참사랑아파트 놀이터 △오후 4시 세중참사랑아파트 자택 귀가 했다.

이어 21일 △오전 11시50분 정연무내과의원 △오후 1시 새충주약국 후 귀가했다.

22일 △오후 4시30분 이마트 4층 주차장에 들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층을 방문했고, 자택 귀가 후 증상이 나타났다.

23일 △오전 9시 고열(38도 이상)과 심한 두통이 생겼고 △오후 3시30분 현대연합의원을 방문해 독감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 △오후 4시 이수약국 방문 후 자택 귀가 후 해열제를 먹었으나 열이 안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후 3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고열로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는 이날 환자 역학조사와 동선, 소독 및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또 A씨 이동 경로상의 방문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임시 폐쇄를 유도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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