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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내 신천지 교회·부속시설 38곳 폐쇄 확인

2020-02-26기사 편집 2020-02-26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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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은 모두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예수교회 및 부속시설 1100개를 공개했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 목록에 있는 도내 3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8개소가 신천지 시설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8개소, 충주 17개소, 제천 9개소, 음성 4개소 등이다.

도는 신천지 시설 38개소의 시설 폐쇄와 지역보건소 및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이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또 시군의 협조를 얻어 도내 신천지 시설에 대해 매일 2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내 지역 종교계에서도 코로나 확산방지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충북기독교연합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 까지 도내 모든 교회의 예배를 자제하기로 했다.

천주교도 모든 미사를 3월 1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불교계에서도 모든 종파가 법회와 교육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선교, 원불교 등 다른 종교계도 법회, 모임 등을 전면 취소했다.

도는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에 각종 예배, 법회, 세미나, 모임 등의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충북도가 산하 전 직원 4299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여부를 조사한 결과 1명이 신도임을 확인했다.

이 직원은 신천지 청주교회 신도로 최근 대구나 경북을 다녀온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신도는 아니지만 대구나 경북을 다녀온 적이 있는 직원은 각각 30명, 50명으로 파악됐다.

신천지 신도 1명과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80명 모두 코로나19 관련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날 오후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명단(21만 2000여명)을 입수하는대로 신도별 증상유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는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택을 방문, 검체 채취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수는 9000여명으로 추산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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