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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 이끄는 '5070' 작가들 작품 한자리

2020-02-26기사 편집 2020-02-26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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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아카이브' 전…29일까지 대전 아트센터쿠

첨부사진1고찬규-연인, 한지에 채색, 162.2x130.3cm, 2010. 사진=아트센터쿠 제공

대전 지역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5070' 중견 및 원로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장품전이 열린다.

대전 아트센터쿠는 올해 첫 기획 전시로 '쿠 아카이브' 전을 오는 29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센터쿠가 그동안 수집한 대전·충청지역의 김배히, 고 김치중, 김선태 등 70대 원로·중견작가들과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50-60대의 오세열, 임만혁, 정복수(5-60대), 최석운 등 유명작가를 비롯해 고찬규, 구교수, 김순식, 김영배, 나정태, 변웅필, 송필용, 유근영, 윤종석, 이인, 임남진, 장원실, 지용호, 차기율, 최석운 21인의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김배히 작가는 고향 마을인 공주를 배경으로 한 풍경화를 내보인다. 김배히의 이 작품은 거침없는 붓 놀림으로 느낌을 살리면서 회화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김선태는 색의 이미지로 사물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어느 특정한 사물을 외형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색의 대표성을 통해 사물을 나타내는데 형상의 이미지를 넘어선 근원적인 심상의 표현에 그 맥락을 이루고 있다. 김선태에게 색은 자기 자신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식임과 동시에 심상의 느낌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것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관객, 아니 자기 자신과의 진정한 소통, 어린 시절의 판타지적 요소를 그린다.

고 김치중 작가의 작품은 대비적이지만 안정적인 색채를 사용해 강렬하고 화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전미영 아트센터쿠 대표는 "이번 전시는 현재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들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 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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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구교수-DOG연작(시간 죽이기 2012-7), 12.2x162.2cm, 2012. 사진=아트센터쿠 제공

첨부사진3오세열 ,무제, 72.7x91cm. 사진=아트센터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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