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602명,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오전 9시 대비 46명,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46명 중 20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8번째 환자(57세·여)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누적 의사환자는 2만 6179명으로 확진자를 제외하고 1만 7520명은 음성, 80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 16일 오전 9시 기준 통계와 비교하면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20배 이상, 누적 의사환자는 3배 이상 늘었다.

대전 확진자는 오후 4시 기준 추가 확진 없이 3명을 유지했으며, 누적 의사환자는 800명이다. 이중 677명은 격리가 해제됐으며, 나머지 12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세종 지역도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 없이 확진자 1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검사를 의뢰한 의사환자 3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환자 접촉자 3명은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보이며 자가격리 중이다.

충남은 22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명, 누적 의사환자는 85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음성은 704명, 나머지 14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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