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우한폐렴) 두번째 확진환자(372번)가 이용한 시내버스 차량을 운행중단하고 예비차량으로 대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72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65세 여성으로 지난 20일 발열과 몸살증상으로 21일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돼 있다.

372번 확진자는 20일 오전 9시 25분 송림마을3단지아파트 정류소에서 116번 시내버스에 승차해 네번째 정류소인 열매마을5·6단지아파트에서 9시 34분 하차했다. 116번 경유지는 안산동(기점지), 국방과학연구소, 반석역, 송림마을아파트3단지, 송림마을2단지, 지족동, 유성경찰서, 열매마을5·6단지, 노은역, 월드컵경기장역, 죽동삼거리, 궁동네거리,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유성네거리, 타임월드, 월평주공아파트(종점지)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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