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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생활권 '풍경이 되는 캠퍼스' 최종당선

2020-02-23기사 편집 2020-02-23 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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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1학기 개교 목표

첨부사진1공동캠퍼스 위치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리(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의 설계공모에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영어명: Nature Shared Campus)'가 최종 당선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캠퍼스'의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캠퍼스' 는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으로 모든 입주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용시설을 갖춰 대학들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고 입주 대학과 기관 간 교류를 촉진시키는 공간이다.

집현리 공동캠퍼스는 대학이 교사시설을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과 대학이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시설을 건축해 입주할 수 있는 분양형 대학시설(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설계공모 범위는 '공동캠퍼스'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과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건축계획이었으며, 당선자에게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자연과 지형, 도시가 결정하는 대학시설(캠퍼스)을 주요 개념으로 잡고, '공동캠퍼스'가 자연을 공유하는 환경 속에서 영역의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되도록 구상했다. 자연지형을 존중하는 캠퍼스 부지 계획과 캠퍼스 간 교류의 장인 '오름포럼', 그리고 기능성과 가변성을 고려한 비정형적 건물 배치를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주변의 도시계획과의 조화로움과 부지 내 기능 간의 관계, 지형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구상,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과 지원시설에 대한 건축학적 해결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평가했다.

김기호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은 심사총평에서 "당선작이 캠퍼스 내 시설과 주변 도시와 연계를 고려해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한 점과 보행중심의 캠퍼스 구성과 부지 내의 구릉지를 보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사업의 사업시행자는 LH로,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4-2·4-7·4-8·4-9) 약 60만㎡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다.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는 도서관, 체육시설이 포함되며,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강의실, 연구실 등 기본시설과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실험실이 조성된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오는 4월까지 설계조정을 마치게 된다. 행복청과 LH는 조정된 설계안을 기초로 해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할 방침이다.

'공동캠퍼스'는 당선자의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학기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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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공동캠퍼스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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