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시는 지역 공공 문화시설을 긴급 휴관한다.

대전시는 시민 안전과 예방을 위해 한밭도서관과 구 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중구 테미오래 시민의 집을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최대의 도서관으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24일부터 휴관한다.

앞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시 관계자는 "휴관을 결정한 문화시설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휴관 사유, 휴관 안내문 등을 출입문, 홈페이지 등에 상세히 알려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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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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