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유성엽 "문재인 정부, 경제 더 망쳤다... 코로나 추경 편성 필요"

2020-02-20기사 편집 2020-02-20 18:08:00

대전일보 > 정치 > 청와대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유성엽 '민주 통합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분야 실정을 지적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에 다른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근본 없는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부동산 가격 폭등 등으로 사경을 넘나들던 경제에 이번 코로나 사태가 사망선고를 내릴 수도 있다"고 진단하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당장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맹공을 쏟아냈다. 우선 "지난해 경제성장률 2.0%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DJ노믹스(김대중 전 대통령 경제정책)를 다시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규제정책에 대해선 "한마디로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김수현·장하성 등 청와대 참모들의 집값은 10억원 가까이 올랐다. 집값을 못 잡는 것인지, 안 잡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꼬집었다.

검찰개혁에 대해선 "개혁을 빌미로 청와대 수사 검사들을 좌천시킨 것은 검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오히려 해친 것"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유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거대 기득권 양당의 정쟁 속에 공전을 거듭한 최악의 국회"라며 "민주 통합 의원 모임이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를 몰아내고,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송충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충원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