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에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군에 따르면 `2019 단양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역 9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다는 응답이 43.6%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노동 △문화와 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주거 교통 등 충북도 공통항목(6개 부문 45개 항목)과 단양군 특성항목(6개 부문 15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노동 부문에서는 취업의 애로요인에 대한 조사결과,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어서`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높았으며 희망하는 임금수준과 맞지 않아서(24.7%), 신체장애 및 질환(12.4%), 희망하는 근로시간보다 길어서(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에 대한 조사결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이 26.8%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25.5%), 자영업(20.2%), 전문직 기업(11.4%)의 응답을 보였다.

문화와 여가 부문의 문화행사 관람률(복수응답)에서는 영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82.5%로 가장 많았다.

여가생활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 만족이 18.3%, 보통이 55.4% 불만족이 26.3%로 나타났다.

주거·교통 부문에서 현 거주지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 만족이 40.8%, 불만족이 9.5%였으며 만족 이유로 `자연환경이 좋아서(38.5%)` 응답이 가장 높았고 불만족 이유로는 `주거시설이 열악해서(34.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양군 인구감소대책에 대한 문항에서는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단 응답이 59.5%로 제일 많았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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