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옥천 군서면 사양리 컨테이너 주거시설거주자에 대해 옥천군봉사단체 도움을 받아 전기분야불량에 대해 개선작업을 전개했다.

20일 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컨테이너, 비닐하우스주거시설 등 거주자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들 중에 전기분야에 대해 취약한 주거시설 거주자에 대해 추진했다.

특히 형편이 어렵다보니까 자력으로 주거시설내 전기분야에 대한 시설개선이 힘들다고 하여 소방서는 지역내 봉사단체인 옥천로타리 클럽에 문의해 회원중에 전기분야 전문가가 있어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이날 소방서관계자와 함께 방문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검하고 주거시설내 누전차단기 교체, 노후전선을 교체했다.

김형태 옥천 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 소방서에서도 업무를 추진하면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있으면 함께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주변에는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나 계층이 많은데 앞으로도 옥천소방서도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 주변 안전사각지대가 조금이나마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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