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사 중지했던 57개 사업장에 대해 해제명령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각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번 공사 중지해제 결정은 예년보다 1주일 이상 앞당긴 조치로 다수의 신규 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군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현장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날씨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를 앞당겼지만 각종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