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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0명'…충북도, 지역사회 차단 촘촘한 방역망 구축

2020-02-19기사 편집 2020-02-19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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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충북도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지역사회 감염 사전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 방문 후 폐렴 증상 없이 일시적인 열·호흡기 증세를 호소했던 충북지역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이날 0시를 기해 관리대상에서 모두 해제됐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관리대상자가 줄고 있지만 국내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촘촘한 방역망을 유지·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고 의심환자의 자가격리·능동감시도 대부분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12개 대학에 2149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다.

이 가운데 학내 기숙사에 163명, 학교외에 452명 등 총 615명이 입국해 있고 나머지 1534명은 중국에 체류 중이다.

도는 입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입국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입국 단계에서는 입국 심사 시 무증상자만 입국을 허용하고, 입국 후에는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기숙사나 자신의 거처에서 머무르고, 학교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학생카드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하도록 했다.

14일 종료 후에는 유학생들의 건강상태 확인 후 학교에 복귀하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 병상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도는 1단계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인 충북대병원을 우선 활용하고 병상 부족시 2단계로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음압병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 했다.

충주시도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의 코로나19 대책 TF와 중국유학생 입국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가졌다.

음성군도 이날 중국인 유학생 입국을 앞두고 극동대학교 격리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영동군도 지난 18일 영동군청 협업·소통센터에서 '중국인 유학생 입국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역내 대학생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후 도내에서 의심 환자는 모두 115명이었다.

이 중 113명이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거나 바이러스 잠복기를 무사히 넘겼다.

나머지 2명도 각각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이었지만 이날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들을 포함해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264명이 진단검사 했으며, 이중 2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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