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폭적인 수질개선사업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정수장 및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가 470억 원이 투입되는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조성된다.

군은 올 3월까지 토공사를 완료하고 구조물 시공을 추진해 목표공정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은 2021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80억 규모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 군은 44억 6600만 원을 들여 스마트한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실시간 수량, 유량의 수질감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13억 9500만 원을 들여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에 10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11억 5300만 원, 마을상수도시설확충 37억 8200만 원 등 예산을 확보해 지방상수도 확충 및 시설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개선 사업인 만큼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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