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취약계층 133개 가구 방문

세종시 도담동이 19일부터 복지와 건강 기능이 강화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도담행복케어`를 본격 추진한다.

`도담행복케어`는 기초수급자 중 고령·장애·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133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해결해주는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이번 사업에 따라 간호·복지 공무원이 2인 1조로 기초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치매선별검사, 학대점검 및 예방, 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담동은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방문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보건·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담동은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의심증상 발현 시 대처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찾아가는 `도담행복케어`는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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