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행복교육지구는 지난 17일 청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지역내 20개 유초중고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옥천행복교육지구에 참여하는 학교 밖 돌봄 형 마을학교 등 49개 민관협력사업을 공유하고 70여 개에 달하는 체험학습장과 체험휴양마을 등을 홍보한다.

교원개인별로 옥천체험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지역내 사회적기업 및 지역농가생산품도 알린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4년차를 맞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교과목과 교사 개인수업 요구에 밀착해 자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다수교직원이 인근 청주 및 대전지역에서 출 퇴근하는 까닭에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 관심과 유대관계 형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항상 높은 지역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주민요구를 학교와 공유하고 지역교육자원을 교사가 수업에 직접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방문설명회를 요청한 황인문 청산고 교감은 “지역내에 살지 않는 교사가 많아 지역을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 있는 다양한 교육적 자원들을 많이 알게됐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쉽게 편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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