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IP회수지원기구) 출범식을 가졌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은행 손실을 보전하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 하는 업무를 맡는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난 해 발명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 올해 정식 출범하게 됐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직접 담보 지식재산을 매입할 예정으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시, 은행의 회수 위험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식재산 담보대출 활성화를 통해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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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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