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8일 11시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성과 공유, 운영방향 협의 등을 위해 `2020년도 제1회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8대 청렴시민감사관은 지난해 3월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주요 활동성과로는 교육기관 96곳의 종합감사, 특정·특별감사 등에 참여해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실태점검요청으로 시교육청은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고, `법인카드 운영 개선 계획`을 수립해 각급 기관에 전달했다. 감사담당공무원 윤리행동강령 수립,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면책제도 자체 가이드라인 수립 등 청렴시민감사관에서 개진된 의견들도 제도개선에 반영됐다.

감사활동 운영방안으로는 학교급식, 학생안전, 현장체험학습 등 7개 `감사전문분야` 지정, 감사대상기관 특성에 따른 전문 감사관 배치로 감사활동의 전문성 강화 등을 협의했다.

류춘열 시교육청 감사관은 "그 동안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분야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풍도 조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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