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남승일(56·사진) (주)에스코 대표이사가 제11대 충남벤처협회장에 선임됐다.

18일 충남벤처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와 총회에서 남 대표의 충남벤처협회장 선임이 가결됐다. 남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신임 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일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자생적인 충남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내 엔젤펀드를 활성화하고 도내에 지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팁스운영사를 꼭 만들고 싶다"며 "히든챔피언을 통해 월드클래스에 편입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3월 예정이다.

남승일 회장은 충남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삼성디지털솔루션도 경영하고 있다.

2001년 창립한 충남벤처협회는 도내 최대 벤처기업단체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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