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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시장 열기 주춤

2020-02-17기사 편집 2020-02-17 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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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전국 주택매매시장소비자심리지수. 자료=국토연구원 제공

대전 부동산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전국 추세와 맞물려 보합세를 유지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1월 23일-2월 10일)'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7.3으로 전달 123.0에서 4.0포인트 하락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가격 등락이나 거래 증감을 반영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고 풀이할 수 있다.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대전은 지난해 1월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6.5에서 시작해 지난해 12월 148.4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러나 올해 1월에는 138.7로 하락 반전했다.

그동안 집값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우려를 배경으로 고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세차익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투자 매력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 역시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 5월 99.3로 바닥을 쳤지만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2월 161.9까지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치솟았다가 지난 1월 152.2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세종과 대전은 여전히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 1·2위에 올라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대전·세종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충남과 충북도 하락세로 반전됐다. 충남은 지난해 12월 127.5에서 올해 1월 122.7로, 충북은 114.9에서 109.8로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각각 낮아졌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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