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음성·진천·증평군)김주신 예비후보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경선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제3의 후보`는 그동안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이 중부3군에서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자 바로 불출마 선언을 손바닥 뒤집듯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더불어민주당 공천 시스템에 일말의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혹시 이번 선거를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검·경 프레임으로 구상하고 있다면, 이것은 지방 민심과 동떨어진 정치 공학적 이론에 근거한 허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한 사람을 위한 공천이 아닌 중부3군 군민들을 위한 공천, 그것이 곧 더불어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3군의 공정한 경선은 우리 시대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 3군 지역구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해종(61) 전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 임호선(58)전 경찰청 차장이 경쟁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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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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