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지역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음성군 지역 일반고등학교 졸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예진 학생을(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부) 포함해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서강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의 학교에 입학한 20명의 학생에게 2-4년간 1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은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장학금은 음성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만큼 지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매괴고등학교 신혜수(포항공과대학교) 학생은 "4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준 음성장학회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2016년 매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로 입학한 김재이 학생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재이 학생은 음성장학회에서 장학사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음성장학회 장학생 환류 사업`(2016년-2019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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