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전경.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전경.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눈과 영하의 온도로 빙판길 낙상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특히 겨울철 사고 주범인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으로 눈이나 습기가 스며든 후 낮아진 기온에 따라 얇게 얼어붙은 부분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큰 주의가 필요하다.

눈길에서는 바깥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입수보행을 하지 않고,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뒤 외출하는 것이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빙판길은 규정 속도보다 20-50% 감속운행과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를 적정 공기압으로 높이고 체인 등의 안전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