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혈액수급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 내 헌혈 문화 조성 및 참여 분위기 확산을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참여자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지원대상은`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헌혈한 자`로 관내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이동차량에서 헌혈한 경우 헌혈 1회당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타 지역에서 헌혈한 군민은 신분증과 헌혈증을 필히 지참 후 부여군보건소(의약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COVID-19) 발생으로 최근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월에는 부여 소재 제8361부대원들의 헌혈 참여를 비롯하여, 2월에는 세도면청년회와 관내 공무원의 적극적 헌혈 동참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김갑수 부여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 및 취소로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초래됨에 따라 수급 위기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헌혈 참여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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