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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우한폐렴) 29번 확진자 감염경로 '오리무중'

2020-02-17기사 편집 2020-02-17 0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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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코로나 19(우한폐렴) 형상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코로나 19(우한폐렴)' 29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질병관리본부가 공식 발표한 이 환자는 기존 확진자와는 달리 해외방문이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방역당국은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폐렴환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6일 박능후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은 브리핑에서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는 해외여행과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기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계에선 폐렴환자에 대한 폭 넓은 원인 조사가 '코로나19(우한폐렴)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중요한 수단으로 거론되어 왔다.

이와 함께 일선 병의원별로 중증호흡기감염병과 계절 독감 표본 감시체계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까지 나왔다.

특히 요양병원 등 노령계층을 수용하는 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하루 5000명 분량의 진단 시약 생산량을 이달 중 1만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가지정 음압병상(현재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은 180-190개, 상급종합병원과 거점병원이 갖고 있는 음압병상 1027개)도 점차 늘린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일선 의료관계자는 는 문제의 29번 확진자가 기존 환자의 접촉자가 아니라면 지역사회 감염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접촉자 경로와 격리에 중점을 둔 방역대책도 29번 환자발생에 따라 고령자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전수조사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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