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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내려…하락폭도 전국 평균보다 커

2020-02-16기사 편집 2020-02-16 1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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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연합뉴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 폭도 전국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커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7원 하락한 ℓ당 1552.6원이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내렸다.

대전 지역은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등 낙폭이 더 커졌다.

2월 둘째 주 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9원 하락한 1527.4원이다.

한때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솟았던 휘발유 가격은 1월 셋째 주 1572.3원을 정점으로 찍은 후 하락 반전해 5주 연속 내림세다.

하락 폭은 ℓ당 18.9원으로 전주(19.4원)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내렸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큰 하락 폭이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하락 폭이 전주(20.1원)보다 확대돼 21.9원 내린 ℓ당 1353.3원을 기록했다.

이날 각 자치구별 최저가 주유소를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대덕구 1458원, 동구 1439원, 서구 1429원, 유성구 1455원, 중구 1407원 등 1400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유는 대덕구 1279원, 동구 1259원, 서구 1239원, 유성구 1275원, 중구 1227원 등으로 확인돼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이번 주 배럴당 53.8달러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0.7달러로 전주(4.1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소 등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하며 약보합세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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