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이하 진흥원)이 도내 기업인 단체 등과 손잡고 펼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이 우한 교민의 격리시설로 지정·운영된 2주간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충남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여성협동조합, 충원회 등 기업인 단체 임원들의 방문과 회의개최 등을 적극 유도했다<사진>.

중국수출 피해기업 간담회, 공공기관 간담회 등도 지역에서 개최하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 현황, 극복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또 중국관련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충남도 경영안정자금 300억을 긴급 편성해 기업당 최고 3억, 2% 금리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오광옥 원장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용기를 주는 게 무엇보다 시급해서 기업인 단체들과 함께 소비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모든 도민들이 일상 생활로 돌아와 더 많은 소비운동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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