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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합당' 민주통합당 17일 출범

2020-02-16기사 편집 2020-02-16 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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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이 17일 합당하고 신당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추진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통합당 지도부는 3당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로 하고,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한다"면서 "최고위원은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대표 임기는 2월 28일 종료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올해 73세로 연장자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공동대표로 하고,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와 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공동대표로 하는 '3인 지도체제'를 꾸리게 됐다.

3당 통합당은 공동대표 임기 종료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공동대표 임기 및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내용은 통합당 당헌 부칙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3당 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4·15 총선을 치를 전망이다. 그러나 손 대표 측이 이날 합당 선언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어 '원내 3당'으로,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선거구 획정 등이 결정될 2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로서 목소리를 내게 될 전망이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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