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트램 건설, 하수처리장 이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등 대형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인구·복지·도시인프라·교육·과학 등 총 7개 분야별 정책과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용역기간 중 전문가위원회와 주민참여연구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문조사와 공청회도 진행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가 가진 다양한 여건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해 구의 비전을 실현할 전략·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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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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