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정부의 올해 청춘마이크 대전·충남권역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사업으로, 만 19- 34세 미만의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주요 문화향유 시설 등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국비 4억 2000만 원을 확보해 대전·충남 권역의 청년예술가(단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다음 달 공개모집에 들어가 모두 3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각 5회 버스킹 공연의 기회를 가지며, 재단에서 제공하는 워크숍 및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대표성이 있는 문화향유 공간을 비롯, 원도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업을 진행해 지역과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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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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