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 2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는 중대본 역학조사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16일 오전 9시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총 19명, 격리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인원으로는 총 789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73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7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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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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