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단법인 충주해군전우회(회장 김천일)가 다가오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충주해군전우회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6기 정기총회 및 제182차 월례회에서 시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우리가 누린 자연자원의 혜택을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원들은 산불조심 강조기간 동안 각자가 소유한 차량에 `산불조심` 깃발을 달고 다니면서 시민들에게 홍보문도 배부하고,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불조심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충주해군전우회는 산불조심 캠페인 외에도 매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사회에서 소외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전달과 복지시설 사랑나누기, 충주호와 탄금호·달천강·금봉산 등 지역내 산과 호수에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천일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깨끗한 국토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자연정화활동 및 사랑나누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충주해군전우회가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