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3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교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귀국한 총 147명의 교민 가운데 유증상자 5명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별도 격리조치(동반 아동 2명 포함 총 7명) 후 시행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천에 입소한 나머지 교민들도 전수 검사 결과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도 지나친 불안감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하므로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한편 13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환자가 없어 국내 확진 사례는 28명으로 유지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4명(593명 격리)으로 이 중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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